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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것들에 대한 리뷰/국내 여행지

내돈내산 켄싱턴 호텔 설악 여왕의 만찬 디너 코스요리 후기


켄싱턴 호텔 설악에 묵었을 때 먹었던 디너 코스요리! 일명 여왕의 만찬 관련 정보 공유드립니다.

켄싱턴 호텔 설악에서는 여왕의 만찬 (코스요리), BBQ 플래터 디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왕의 만찬 가격은 2인 129,000원입니다.

저는 이왕 호텔에 간김에 분위기를 내보려 여왕의 만찬 코스요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고기는 평소에도 자주 먹으니까 코스요리를 먹고 싶기도 했고요.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코스는 아래와 같고, 실제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켄싱턴 호텔 설악 여왕의 만찬 디너 코스


1. 식전 빵과 해산물 세비체
2. 바닷가재 부야베스
3. 푸아그라, 애플&살구 처트니
4. 안심 스테이크, 왕새우구이, 구운 야채와 샴페인 소스 or 양갈비 스테이크, 로즈메리 소스
5. 홈페이드 티라미수
6. 커피 또는 차

 

 

디너 메뉴는 2층 더 퀸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설악산 뷰를 보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식전 빵입니다.
특별하진 않았지만 쫄깃하고 담백한 게 괜찮았습니다.

해산물 세비체입니다.
세비체는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서 레몬즙에 절여서 시원하게 먹는 중남미 음식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나온 바닷가재 부야베스입니다.
부야베스는 해산물을 넣고 끌인 지중해식 스튜라고 합니다.
바닷가재 살만 먹는 게 아니라 국물을 같이 떠먹는 건데 살짝 매콤하고 새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푸아그라, 애플&살구 처트니입니다.
푸아그라는 처음 먹어 봤는데 부드럽게 씹히는 게 처음 먹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푸아그라를 따로 먹을 것 같진 않네요 ㅎㅎ

 

 

스테이크는 둘 중에 선택하면 되는데 첫째는 안심 스테이크, 왕새우구이입니다.
안심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가니쉬도 간이 적정해서 좋았습니다.

또 다른 양갈비 스테이크입니다.
양갈비 스테이크는 양고기 특유의 향이 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 게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심 스테이크가 더 괜찮았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티라미슈, 멜론, 마카롱입니다.
이중에 티라미슈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호텔에서 파는 티라미슈는 역시 일반 카페 하고 맛이 다르네요 ㅎㅎ
멜론은 조금 덜 달긴 했는데 디저트와 같이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마카랑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스요리에는 하우스 와인 두 잔도 포함돼있어서 분위기 좋은 저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커피, 차는 찍지 못했네요 ㅎㅎ

129,000원의 가격에 꽤 만족스러운 코스요리였습니다.
물론 외부에 식당에서 먹는다면 약간 망설였겠지만, 호텔에서 먹는 코스요리라는 분위기가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식당 분위기가 앤틱하고 이국적이어서 그런지 식사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아래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내돈내산 켄싱턴호텔 설악 클래식 설악산뷰 온돌 객실 후기

켄싱턴호텔 설악 조식 뷔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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