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설악의 조식은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조용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설악산 뷰와 앤틱한 분위기에서 먹는 조식은 화려하고 다양한 메뉴의 조식과 비교했을때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조용한 조식을 즐기시려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켄싱턴호텔 설악 조식 뷔페 솔직 후기
호텔에 묵으면서 가장 기대되는 건 다음날 아침에 조식이죠? 저는 다음날 아침을 기대하면서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이면 조식 먹지 말고 그냥 잘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으니 꼭 챙겨 먹고 있습니다.
켄싱턴호텔 설악 조식은 2층에서 제공됩니다. 켄싱턴호텔 설악의 조식의 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메뉴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설악산이 보이는 창가 자리가 가장 인기가 많은 데 가실 분은 아침 일찍 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늦잠을 자느라 마지막 타임에 가서 그런지 나올때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아침은 역시 빵이지요?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치아바타, 모닝롤, 식빵, 크루아상이 준비돼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빵 맛은 아니었지만 커피와 함께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뷔페에서는 왠지 야채를 조금이라도 먹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죠
신선한 샐러드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리브유에 구운 마늘이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토마토 라따뚜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무슨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프랑스에서 즐겨먹는 스튜라고 하네요
제일 맛있었던 애플 펌킨 수프입니다.
달달하고 약간 시큼한 게 맛있었습니다.
국 없이는 식사를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역국도 준비돼있습니다.
야채죽도 소화가 잘 될 것 같네요
냉묵사발도 있어서 개운하게 입가심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제철 나물들도 있어서 밥과 먹거나 비빔밥을 해먹을 수도 있습니다.
메뉴 중에는 즉석에서 굽는 팬케이크, 계란 프라이도 있습니다.
팬케이크에 시럽을 올려서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과일, 쿠키도 준비돼있습니다.
저는 케이크를 좋아하는데 없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웨지감자, 김, 쌀밥도 있습니다.
중간에 피시 앤 칩스도 있는데요,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불고기, 소시지도 있고 조식하면 빠질 수 없는 계란 오믈렛도 있습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뷔페의 느낌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뷔페는 아니었지만 29,900원의 가격은 약간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호텔 조식에 대한 로망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밖에서 식사를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호텔에 가면 조식은 먹어야지! 하는 게 있어서 다음에 가도 조식은 먹을 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장 좋은 건 호텔 식당의 분위기였습니다.
오래됐지만 이국적인 느낌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기분도 가격에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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