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정자동에서 감자탕 하면 딱 생각나는 곳이 한 곳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 감자탕입니다. 서울 감자탕은 야탑, 서현, 정자 등 분당에 지점이 있습니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 새벽에도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이 당길 때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31번길 7-3
- 영업시간 : 24시간
- 주차가능 (가게 앞 주차공간에 10대 정도 가능, 근처에 정자 2호점의 지하주차장이 더 넓음)
서울 감자탕 메뉴
2명이서 소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고기와 야채 건더기 양이 푸짐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당면과 수제비 사리도 소량이 제공됩니다. 감자탕 가격도 다른 감자탕 식당에 비해 5,000원 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 감자탕 (소, 2인분) : 27,000원
- 감자탕 (중, 3인분) : 35,000원
- 감자탕 (대, 4인분) : 42,000원
- 볶음밥 (1인분) : 2,000원
- 뼈추가 : 11,000원
- 특 뼈해장국 (감자 포함) : 10,000원
- 뼈해장국 : 8,000원
- 선지 해장국 : 8,000원
- 들깨 삼계탕 : 12,000원
서울 감자탕 후기 (감자탕 소)
주문한 감자탕 소 사이즈입니다. 푸짐하게 올라가 있는 감자탕인데 둘이서 먹었을 때 정말 배불렀습니다. 기본적으로 감자수제비와 당면이 제공됩니다. 사리 추가는 1,000원입니다. 사리 추가 하기에는 애매하고 안 먹기는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기본 사리가 있어서 좋습니다.
국물은 졸이지 않아도 깊은 감칠맛이 나는 국물입니다. 24시간 계속 육수를 끓이는 것도 국물맛에 크게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감자탕 위에 올라가 있는 깻잎과 숙주는 신선했습니다.
수저와 젓가락도 봉투에 들어가있어서 깔끔한 느낌을 받았지만 일회용품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을 최근에 하게 돼서 그냥 수저통에 수저가 들어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자탕으로도 배불리 먹었지만 그래도 안먹으면 아쉬운 볶음밥입니다. 볶음밥 1인분 가격은 2,000원인데 양은 딱 밥 1 공기 양이였습니다. 볶음밥 바닥이 눌어붙어있어서 긁어서 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볶음밥에 물기가 있는 곳은 안 좋아하는데 고슬고슬한 밥알이 느껴져서 만족했습니다.
반찬은 겉절이김치 2가지가 나옵니다. 저는 특히 배추김치가 시원하고 달달한 게 맛있었습니다. 뼈해장국으로 혼밥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밥 말아서 김치를 올려먹으면 한 그릇 뚝딱 할 것 같습니다. 맛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감자탕을 맛보고 싶으시면 서울감자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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