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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것들에 대한 리뷰/맛집 어디갈까?

[서울 이태원 코스요리 맛집] 남산 뷰 레스토랑, 경리단길 토레엔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남산 뷰 레스토랑 코스요리, 경리단길 토레엔을 갔다.

경리단길을 올라오는길에 이색적인 음식점, 술집, 카페들이 많았고 사람도 많았다.

이 근처에 살면 모든 음식점들은 하나씩 가보고 싶다.

 

 

내가 방문했을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사람이 적어서 불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조용하게 분위기를 낼 수 있겠다.

창가자리를 미리 예약하면 이렇게 멋진 남산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디너코스는 3가지가 있는데 특별한날이고 평소에 접하지 않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사실 이런레스토랑에 올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왔을때 제대로 먹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 디너코스

1. 어린 샐러드와 해물 모듬 플레터(한치, 새우, 가리비, 바닷가재)

2. 오늘의 특선 스프

3. 메인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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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호주산 양갈비 스테이크

\98,000

참나무 숯불에 구운 호주 와규 등심 스테이크

\98,000

참나무 숯불에 구운 한우(韓牛)1++(투뿔) 안심 스테이크

\108,000

참나무 숯불에 구운 한우(韓牛)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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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늘과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 핫 칠리의 매콤한 페투치네 파스타

5. 티라미수

6. 커피 또는 티

코스 순서는 아래와 같다. 

보통 스프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음식이 나오는걸로 우리는 생각 하고 있는데

이곳은 아래 해물모듬플래터가 먼저 나왔다.

 

 

해물 모듬 플레터(한치, 새우, 가리비, 바닷가재)

해산물이 비리지 않았고 깔끔했다.

 

 

 

특선 스프 (밤 스프였다)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게 입에 딱 맞았다.

위에 올라가 있는 하얀게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거품?이라고 한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모양이 삼엽충 같은데 서로 다른 부위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는 안심&등심이 붙어있는 부분인데

T본스테이크보다 안심의 크기가 더 크다고 한다.

 

 

 

마늘과 올리브유, 파마산 치즈, 핫 칠리의 매콤한 페투치네 파스타

스테이크를 다 먹었더니 배가 다 찼다.

다행히 파스타 양이 적어서 먹을 수 있었다..ㅎㅎ

 

 

 

 

 

 

 

 

 

 

티라미슈는 3가지가 있었는데 블루베리, 오리지날을 주문했다. 블루베리가 특별하긴했지만 역시 오리지날이 최고 였다.
알고보니 티라미슈가 유명한 비스테까의 2호점이라고 한다.

 

어쩐지 일반 카페에서 먹는 티라미슈하고 퀄리티가 다르다.

 

전반적으로 만족한 식사였다. 사람이 붐비지 않아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꼭 코스가 아니라 단품을 주문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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