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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숙취 수액 비용 종류 효과 만족한 후기

숙취가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 링거 맞고 나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용은 3만 5천 원이었는데, 병원마다 다릅니다.

숙취 수액 종류, 비용, 효과, 부작용을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어느 병원에서 맞는지 궁금하다면 내과, 한의원에서 맞을 수 있습니다.

 

 

1. 숙취 수액 비용

 

 

 

 

숙취 수액비용은 종류마다 다른데요, 종류별 가격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 포도당 수액 : 2~3만 원
  • 글루타티온 수액 : 3~5만 원
  • 마이어스칵테일 수액 : 3~5만 원 

숙취 해소를 위해 맞는 수액은 실비 적용이 안됩니다. 몇만 원이나 하는 수액 주사를 맞는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심한 숙취를 경험해 본다면, 얼마를 주더라도 빨리 낫고 싶습니다.

 

저는 숙취가 심하면 물도 못 마시고, 음식물을 먹으면 바로 토를 해서 해장에 좋다는 콩나물국, 순댓국, 심지어 이온음료도 마시지 못합니다.

 

저녁 늦게 가 되어야 숙취가 좀 풀리고 음식물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전까지가 굉장히 힘듭니다.

 

실비 청구

 

솔직히 숙취 수액으로 실비를 청구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과거에는 소견서에 치료 목적으로 수액을 놨다고 하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피로 해소이나 미용을 위해 너무 과도하게 실비를 청구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혈액검사 결과지를 같이 첨부해야 합니다.

 

특히 4세대 실비 보험이라면 식약처에서 효과를 인정한 수액만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2. 숙취 수액 종류

 

숙취 수액은 크게 포도당 수액, 비타민 수액, 마이어스칵테일, 간기능 해독 수액이 있습니다.

 

사실 병원 홈페이나 입간판등에서 홍보하는 자료를 보면 어떤 수액인지는 자세하게 안 나와있고 '숙취해소 수액'이라고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미리 병원에 가기 전에 종류를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가격도 그렇고, 미리 전화로 물어봐도 설명해 주시는 곳이 많습니다.

 

포도당수액

 

가격도 가장 저렴하고, 기본적인 수액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 몸은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몸에 포도당이 합성되는 것을 방해하는데요, 이때 혈당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움, 구토등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몸에 포도당이 부족한데 바로 포도당을 투입하면 증상이 나아지겠죠? 숙취가 심할 때 꿀물을 마셔서 몸에 당을 충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포도당은 몸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수험생이나 몸에 기력이 없는 분들도 간혹 찾는 분들입니다.

 

제 주변에도 딸이 수험생인데 너무 피곤하다고 해서 포도당 수액을 찾아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비타민수액

 

주요 성분은 비타민B, C, 미네랄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에 산화 물질이 쌓이면서 피로가 누적되는데요, 비타민C는 워낙 항산화 성분이 유명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간 해독 작용을 도와서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

 

마이어스칵테일

 

이름에 칵테일이 들어간 것처럼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B, C가 혼합되어 있는 주사로, 존 마이어스가 개발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숙취가 심한 상황에서 사실 누가 개발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죠? 마그네슘을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반 비타민수액보다 고용량의 비타민C와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는 게 특징입니다.

 

간기능해독수액

 

섭취한 알코올의 90%는 간에서 분해됩니다. 그만큼 간 건강이 중요한데요, 글루타티온,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들어있어서 간의 해독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글루타티온은 백옥주사의 주요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피부 미용을 위해 맞기도 합니다.

 

 

사실 이 많은 수액을 다 맞아 보신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가까운 곳에 있는 내과에서 빨리 맞을 수 있는 수액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숙취가 생기면 직장인의 경우 업무 집중도 힘들고, 일상생활이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돈을 아끼는 제가 돈 주고 수액을 맞은 이유기도 합니다.

 

 

 

 

3. 숙취 수액 효과 (만족 후기)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만히 누워서 잠을 자는 게 최고입니다.

 

만약 직장에 출근해야 하거나 외부활동이 필요하다면 수액 주사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내과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1시간 동안 푹 자는 것 자체가 숙취에 도움이 되고, 플라세보 효과도 있고 확실히 수액을 맞으면 속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저는 소주를 1병 이상 마시면 보통 다음날 숙취 때문에 변기를 붙잡고 토를 하고는 하는데요, 간혹 오버해서 2병을 넘게 마시면 일상이 정말 불편해집니다.

 

일을 해야 하는데 계속 화장실에 가거나 밖에서 돌아다닐 수도 없고, 곤욕입니다.

 

처음 내과에 가서 숙취 수액을 요청하면 성분을 설명해 주시고, 내과 침대에 눕습니다. 보통 직장인이라면 점심시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1시간 동안 맞을 수 있게 양을 조절해 줍니다.

 

1시간 동안 누워서 자고 일어나면 확실히 개운함을 느끼는데요, 바로 매스꺼움이나 두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수액을 맞고 1시간 정도 지나니까 먹을 것이 댕기면서 물도 마시게 되고, 꿀물도 마시니 속이 가라앉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4. 숙취 수액 부작용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도 모르게 숙취 수액에 의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난 오늘 술을 많이 마셔도, 내일 숙취 해소 링거를 맞으면 괜찮아질 거야 하면서 절제하지 않아도 마시다 보면 수액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마시게 됩니다.

 

숙취 수액에는 고용량의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맞다 보면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포도당 환자라면 포도당 수액을 맞고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고, 인슐린 분비가 너무 활발해져서 저혈당 쇼크를 겪을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영양분을 바로 혈액으로 집어넣는 것, 반복적이라면 좋지 않다는 것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숙취 수액 가격, 부작용,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글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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