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는 직장이 많아서 회식장소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판교 푸에르코를 추천드립니다. 고기 맛이 좋고 점원분이 고기를 모두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합니다.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로 회식장소로 딱 좋습니다. 콜키지 프리로 와인을 들고 가셔도 좋습니다.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 그레이츠타워 201호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연락처 : 031-622-7501
주차정보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판교 푸에르코 메뉴
일반 고깃집에 비해 가격은 살짝 비싼 편입니다. 그만큼 매장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등의 친절함이 있습니다. 철판에 김치와 마늘, 버섯 같이 구워서 풍성하게 먹는 것과는 느낌입니다.
- 꽃 목살 150g 19,000원
- 삼겹살 150g 19,000원
- 갈빗살 150g 23,000원
- 항정살 150g 21,000원
- 황제 살 150g 28,000원- 한 마리에 200g 정도밖에 나오지 않으며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고 소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최고급 부위
- 플루 마(한정 판매)원 - 연간 생산량이 2톤 미만이고 하몽보다도 고급 부위이며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의 정점
- 한우 된장말이 밥 13,000원
- 스팸 김치찌개 9,000원
- 물/비빔냉면 9,000원
- 차돌 깍두기 볶음밥 18,000원
- 구워 먹는 임실치즈 12,000원
- 한우 매콤 짜파게티 16,000원
- 한우육회 32,000원
판교 푸에르코는 룸도 있어서 단체 회식장소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동네 삼겹살집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어서 회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항정살의 모습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생겨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항정살은 기름이 많아서 고소한 맛이 강한데, 푸에르코 항정살은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찬은 하나하나 모두 맛있습니다. 특히 양파 장아찌와 오이 고추 된장무침은 기름진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습니다.
양념도 쌈장, 홀그레인 머스터드, 크림치즈, 생고추냉이, 소금을 주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크림치즈나 머스타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할 줄 알았는데 색다르게 잘 어울립니다.
앞에 있는 고급스러운 대리석 접시에 고기를 올려놓고 파채와 양념을 함께 싸서 먹습니다. 처음엔 저런 형태의 앞접시가 어색했는데 최근에는 많은 고깃집에서 대리석 앞접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적응은 잘 안 되긴 합니다.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가 생각나서 한우 매콤 짜파게티도 주문했습니다. 짜파게티 가격이 16,000원라니 비싼 감이 있지만 한우가 들어있다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소고 기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짜파게티 양은 2 봉지를 끓인 양이었고 생각했던 것만큼 맛있진 않았습니다.
구운 고기만 먹기 아쉬워서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육회는 신선하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다하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너무 달지 않아서 개운하게 입가심하기 좋았습니다.
소고기는 부담스럽고, 깔끔한 돼지 고깃집을 찾으신다면 판교 푸에르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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