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축제를 갔다가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고블린카페를 갔다.
처음에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장사가 되나 싶었는데
최근에는 인터넷에 글도 많이 올라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생겼다.
그래도 북적북적한 시내에서 벗어나서 넓고 비교적 조용한 외곽 카페를 찾으면 기분이 들뜬다.
고블린이란 이름은 악귀로 알고 있는데 카페명으로 해놓은걸 보면 무언가 익살스럽다.
카페는 1층, 2층으로 되있는데 2층에는 통유리창이 되있어서 전망이 좋다.
주차공간도 넉넉!
근처에 이천쌀밥정식이 5곳정도가 몰려있어서 식사후에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듯 하다.
카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1층에는 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다.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이 느낌이 좋다.
2층은 삼면에서 모두 전망을 볼 수 있는 창문이 있었는데 해가 너무 좋다보니
커튼을 조금씩 치고 있었다.
커피 가격도 적당했고 케익과 빵이 여러종류가 있어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기도 좋겠다.
요새 외곽카페에서 6천원정도 하는 아메리카노가 있는데 솔직히 너무 비싸다ㅠ
2층 한편에 무언가 귀엽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자리.
그런데 실제로 않으면 불편하겠지?
2층에 단체석도 있어서 여러명이 오기 좋아보였다.
나는 파란색 의자에 않았는데 시골뷰가 좋았다.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변화를 알수 있다.
햇빛을 쐬면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좋을것 같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말차케익.
날씨가 따뜻해서 갈증이 났던지 3모금만에 다 마시고 말았다..ㅎㅎ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데 천천히 음미를 하는 버릇들 들여야 겠다.
말차케익은 진한 말차의 느낌은 나지 않았다.
케익중간에 들어있는 크림에 팥알이 있는거보니 말차팥케익? 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그래도 역시 케익은 맛있었다.
카페 뒷면과 옆면에는 이렇게 테라스처럼 밖에서 마실수 있는 자리가 있다.
봄이나 가을에는 테라스에서 커피한잔 하면 좋겠다.
강아지를 데리고온 손님들도 잇었는데 외부테라스에서는 강아지와같이와도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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