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팥죽을 좋아합니다.
특히 밥알이 들어간 단팥죽보다는 찹쌀 옹심이가 들어간 단팥죽을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따뜻한 단팥죽이 당기는 시기입니다.
레토르트 죽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여러 곳 있는데요, 저는 특히 비비고 단팥죽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새부터 냉동식품, 레토르트 식품의 대명사는 비비고로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비비고 만두, 비비고죽등 비비고 브랜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비비 고전까지만 해도 오뚝이가 유명했는데 말이죠
비비고 통 단팥죽 패키지입니다.
넓적하고 얇은 패키징인데 전자레인지에 딱 들어가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칼로리가 145kcal 밖에 되지 않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통 단팥죽은 밤통조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찹쌀 옹심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밤도 괜찮았습니다.
바코드 모양을 용기 모양이랑 동일하게 해 놓은 것도 재밌네요
용기 모양이 뭔가 했더니 전통자기인 백자발 모양을 참고했다고 합니다.
용기에 손잡이가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뜨겁지 않게 꺼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용기의 깊이가 꽤 깊어서 양이 많았습니다.
칼로리도 적고 한 그릇에 배가 찰까 싶었는데 한 그릇을 다 먹으니 배부릅니다.
비비고 통 단팥죽이라는 이름에 맞게 통단팥이 들어가 있어 씹는 맛이 있습니다.
맛은 달달하지만 너무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는 맛입니다.
본래 우리나라의 팥죽은 달달한 게 아니라 소금 간을 하거나 김치를 곁들여 먹었다고 합니다.
근대부터 일본인이 많이 거주했던 군산, 부산 등지에서 달콤한 일본식 팥죽과 혼합되면서 현재처럼 달콤한 단팥죽이 됐다고 합니다.
물론 단 게 맛있지만 너무 달으면 질리기도 합니다.
이점에서 비비고 단팥죽의 적당한 단맛이 좋습니다.
통 단팥 이외에 밤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심심하지 않고 좋습니다.
죽은 배가 쉽게 꺼진다고 하는데 이렇게 통 단팥, 밤알이 들어가 있어서 포만감도 느껴졌습니다.
가격대가 네이버 검색 기준으로 1,800원 ~ 3,000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간혹 드시는 분들은 마트에서 하나씩 그때그때 사드시는 게 저렴하고, 자주 드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여러 개를 구매해서 저렴하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비고에는 단팥죽 이외에 전복죽, 소고기죽, 단호박죽 등 여러 가지 죽이 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다른 걸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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