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살아. 제발 붙잡히지 말고.
'영화 하차 대사 中'
"'너'로 살아. 제발 붙잡히지 말고" 이 명대사 한마디는 이 영화의 모든 줄거리를 관통합니다.
오늘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봤던 영화 화차에 대한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2시간이라는 시간이 금세 사라질 만큼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화차는 일본의 원작 소설인 '화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은 꽤 유명한데 이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어우러져 잘 만들어진 영화였습니다.
영화 화차
개봉 2012.03.08.
장르 미스터리
국가 한국
러닝타임 117분
배급 필라멘트 픽쳐스
영화 화차 줄거리
결혼을 한 달 앞두고 고향에 내려가는 도중 잠깐 들른 휴게소, 문호가 잠깐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선영이 사라지면서 시작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던 둘, 선영이 사라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 문호는 좌절하게 되고 전직 형사였던 사촌 형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형을 통해 선영이 말했던 직장은 가짜였고, 가족,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이 가짜임이 밝혀지게 됩니다.
집에서 모든 짐을 가지고 나가면서 집의 지문까지 모두 지우고 나갈 정도로 치밀한 그녀의 행적.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녀가 과거 살인사건에 연관되어 있다는 게 밝혀지게 됩니다.
이 장면은 모두가 명장면이라고 할 만큼 김민희 배우의 연기가 돋보인 장면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그녀가 왜 가짜인 삶을 살아야 했는지, 희망이라고는 볼 수 없는 한 여자의 과거를 보여줍니다.
나라면 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죄는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수 있는 삶이었습니다.
영화 화차 관람후기
우선 배우 김민희의 연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 주는 영화였습니다.
2000년대 드라마 학교로 데뷔한 이후 영화에서 그렇다 한 흥행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지 이 배우는 연기를 못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의 여주인공이 과거부터 겪어왔을 충격과 삶이 모두 녹아있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화차는 불교용어로 지옥에 있는 불타고 있는 수레로 죄인을 실어 나르는 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화차를 탈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 그리고 그 주인공의 진짜 모습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밝혀지는 섬뜩함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최근 해외 영화의 흥행으로 국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가 많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화차는 너무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영화 화차 넷플릭스, 왓챠에서 볼 수 있나요?
영화 화차는 넷플릭스와 왓챠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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