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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잡담

트루맛쇼, 방송에 나오는 맛집이 대부분 맛없는 이유

방송에 나오는 맛집이 대부분 맛없는 이유

 

저녁에 티브이를 보게 되면 항상 처음 들어본 맛집들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 본 특색있는 메뉴, 새로운 조리법, 너무 맛있다는 손님들의 반응

 

이 맛집들을 보면서 왜 우리 집 주변에는 저런 식당이 없을까.. 하고 아쉬웠던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송에 나온 집을 찾아가서 TV를 보고한 사람들과 같이 웨이팅 후 먹어보면 대부분 실망합니다.

 

그 이유를 트루맛쇼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TV나오는 맛집은 돈 주고 나온 곳이다..라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알려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트루맛쇼

 

트루맛쇼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개봉 2011.06.02

장르 다큐멘터리

국가 한국

러닝타임 70분

평점 9.5

누적관객 12,370명


영화에서 감독은 '맛'이라는 가상의 식당을 만들고, 공중파 방송사에 맛집 소개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맛집으로 위장한 식당들이 어떻게 홍보되는지 그리고 알바생들은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도 모두 공개가 됩니다.

 

티브이를 통해서는 맛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새롭고 특이한 메뉴를 새로 만들어서 방송에 내보내면,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급조해서 만든 메뉴가 맛이 있을 리가 없죠

 

그리고 몇달전에 위생불량으로 다른 방송에서 지적되었던 식당이 얼마 후에는 맛집으로 둔갑하여 방송에 홍보됩니다.

2011년 개봉당시에 방송을 타기 위한 비용이 천만 원이었다고 하네요

 

아래 방송은 이 감독이 만든 가짜 식당이 실제로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되는 영상입니다.

이 방송에서 나오는 식당사장님도 모두 가짜입니다.

 

2011년 개봉작인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일매일 티브이에서는 새로운 맛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티브이에서 맛집을 찾으시려는 분들은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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