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영화 중 미스터리 장르를 찾던 중 걸 온 더 트레인을 보게 됐습니다.
걸 온 더 트레인은 '나를 찾아줘'를 잇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홍보를 한 영화입니다.
걸 온 더 트레인 줄거리
여주인공 레이철은 (에밀리 블런트)은 알코올에 취한 채 매일 기차를 타고 집과, 도시를 반복합니다.
레이철은 남편과의 이혼 후 알코올 의존증에 걸리게 되었고, 기차를 타면서 매일 행복해 보이는 매건 부부를 보며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외도를 하게 되는 매건을 목격하게 되고, 레이철은 본인의 일인 듯 감정이입을 하며 분노하게 됩니다.
외도를 목격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매건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고, 알코올 의존증에 걸린 레이철은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레이철은 이혼 전에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블랙아웃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겪게 되어 여러 사고를 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걸 온 더 트레인 후기
걸 온 더 트레인에 대한 혹평이 많지만 저는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매건의 실종 및 살해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레이철의 시각에서 범인을 찾는 과정이 흥미롭고, 제3의 입장에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의 초반에는 범죄의 범인이 레이철이라는 느낌을 주듯이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하지만 영화의 막바지에 이르러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이철은 이혼한 남편에 의해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가스 라이팅'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위심하게 만들어 다른 사람을 심리적으로 조종하는 것 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준 영화입니다.
걸 온 더 트레인 정보
개봉 - 2017.03.09
장르 - 미스터리/스릴러
국가 - 미국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12분
관객수 - 29,0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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