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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잡담

왓챠 공포 영화 추천 알포인트, 결말 해석 포함, 잊혀지지 않는 공포영화

안녕하세요~ 권뿔소입니다.

여름에는 공포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죠?
저는 공포영화를 잘 못 보지만 아무래도 여름에는 공포영화를 찾게 됩니다.

그중에 입소문이 유명한 알포인트를 보게 됐습니다.
알포인트는 관람객 100만 명으로 크게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 대표 공포영화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알포인트 줄거리

 


200명의 전투에서 혼자 살아남은 생존자 최태인 중의 (감우성)에게 특별한 수색 명령이 떨어집니다.




바로 6개월 전 R포인트 (로미오 포인트)에서 실종된 18명의 수색대원들로부터 오는 구조요청을 추적하여 실종자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임무입니다.
이를 위해 최태인 중의는 본인 포함 9명의 부대원, 두더지 셋을 이끌고 알포인트로 향합니다.




9명의 대원들 중 일부는 단 7일간의 작전만 마치면 본 대로 복귀할 것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로미오 포인트 입구에는 '손에 피 묻힌 자, 돌아갈 수 없다'라는 비문이 쓰여있고.. 해당 지역은 과거 전쟁으로 사망한 베트남 사람들 위에 만들어진 지역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하루가 지날수록 부대원이 한 명씩 알 수 없는 이유로 혼란에 빠지고, 귀신에 들린 것 같은 무서운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알포인트 주관적 해석

1. 왜 장영수 병장만 살아남았을까?



알포인트에서 마지막 살아남은 사람은 장영수 병장 (오태경)입니다.

 

장영수 병장이 살아남은 이유는 여러 가지 썰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베트남에서 손에 피를 묻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화 초반에 대나무 숲에서 총격전이 일어나는데, 이 와중에 총을 쏘지 않은 인물은 장영수 병장입니다.

알포인트는 결국 귀신에 들린 군인들이 스스로 죽거나, 서로를 죽이게 되는 지역인데 장영수 병장에게는 귀신이 들리지 않습니다.

실제로 영화 중간중간 귀신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군인들이 나오는데요, 영화 후반에는 한 사람씩 귀신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최태인 중의에게 접근하여 귀신에 들게 합니다.

그리고 최태인 중의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눈이 보이지 않는 장영수 병장을 조종하여 본인을 총으로 겨누게 하고, 귀신에 들린 순간 총을 쏘게 하여 죽게 되죠

이 영화가 공포영화로도 걸작이긴 하지만, 원하지 않게 참여하게 된 전쟁이라는 곳에서 발생하는 군인, 민간인들의 희생이 안타깝게 느껴지기 때문에 좀 더 여운이 남았던 영화였습니다.

2. 알포인트 정일병 존재는?

알포인트 정일병은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생존 여부를 확인하러 가는 대상입니다.
주인공 일행은 9명이 출발했으나,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 정일병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이 왔다고 착각하게 되죠

목적지에 도착한 순간부터 모든 인물들이 귀신에 씌게 되고, 찾아야 할 정일병이 처음부터 같이 출발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알포인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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