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깨끗해서 오래 있어도 좋은 카페
정자동에는 카페가 참 많다. 카페거리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중에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를 한 곳 찾았다.
공간도 넓고 빵 종류도 많아서 좋았다.
나는 노트북으로 업무도 보고, 공부도 하러 가끔 카페를 가는데 공간이 돕다보면 사장님 눈치가 보인다ㅎㅎ
카페 브레키는 공간이 엄~청 넓다.
도시 외곽에 있는 카페들이 보통 넓은데 그 정도 규모를 가지고 있다.
좁은 카페도 아기자기한 나름에 매력이 있고, 가끔씩 넓고 큼직한 카페도 매력이 있다.
유기농밀을 사용한다고 한다.
맛으로 구분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유기농이라고 하면 건강한 느낌이다.
카페 한편에서 찍은 사진. 공간이 참 넓은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 한켠에는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손님들이 많았다.
평일 낮시간에 방문했는데 음료를 즐기러 온 손님보다 노트북을 하고 있는 손님들이 더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공간이 넓다보니 노트북을 하러 오시는 손님들이 많았다.
그리고 오후에는 근처에 초등학교 어머님들이 오시는 듯했다.
반대편에는 이러한 공간이 세 곳 정도 더 있어서 카페가 엄청 넓다.
정자동 땅값이 비쌀 텐데 이런 넓은 카페가 있다는데 신기하다.
음료 가격은 비싸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대였다.
테이크아웃 전문점 가격보다는 비싸지만 공간이 넓어서 눈치 안 보고 오래 앉아서 노트북 하고, 공부하고 수다 떨기 좋은 카페다.
프레즐 빵 안에 버터가 들어있는 빵을 주문했다.
솔직히 말하면 내입맞에는 맞지 않았다.. ㅎㅎ
하지만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 분들은 버터의 향과 짭짤한 프레즐이 조화가 좋아서 만족할만한 빵이었다.
이외에도 빵 종류는 많다.
그래서 아래 빵을 전체적으로 한번 찍어봤다.
방문하기 전에 어떤 빵을 고를지 미리 생각해보면 좋을듯하다
생크림 롤이 있는데 아메리카노에는 달달한 생크림 롤이 제격이다.
이쪽은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 빵이 많았다.
더티 초코는 처음 들어보는데.. 더럽게 달다는 건가?ㅎㅎ
초코빵을 좋아하니까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다.
바게트 빵, 모닝빵 등 기본적인 빵도 준비돼있었다.
예전엔 카페를 가면 번을 많이 먹었는데.. 최근에는 잘 안 먹게 된다.
하지만 번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단팥빵은 먹음직스러운 게 우유랑 먹으면 딱이다.
내가 주문했던 버터 프레첼 ㅎㅎ
취향에 맞는 분들은 좋아할 빵이다.
밤식빵도 있는 것 보니 카페에서 많이 팔리는 빵 이외에도 기본빵도 많다.
마음에 들었던 건 빵 위에 비닐이나, 뚜껑을 덮어놔서 위생적이었다는 점이다.
최근에 카페를 가면 빵 위에 아무것도 덮여있지 않아서 약간 걱정이 됐던 적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넓은 매장, 맛있고 다양한 빵으로 만족했던 카페다.
근처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라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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