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내 과자 판매 순위

국내 과자 판매 순위 1등은 역시 농심 새우깡입니다. 새우깡은 1971년부터 생산돼 온 제품으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과자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쉽게 끊을 수 없는 과자시장의 매출액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판매 순위 5위에 포함되는 과자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통 있는 과자들입니다. 과자시장이 정말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품을 개발하시는 분들도 꽤 머리가 아플 것 같습니다. 

 

 

 

1위 농심 새우깡 (407억 원)

 

오랜 기간 동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농심 새우깡입니다. 농심 새우깡은 1971년 출시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새우깡은 무난한 과자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과자입니다.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노래방이나 술집 등에서도 기본 안주로 사랑받는 과자입니다.

 

2008년 새우깡에서 쥐머리가 나오면서 쥐머리 깡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위기에 빠졌지만 현재는 당시의 오명은 거의 잊힌 상태입니다. 현재는 블랙 트러플을 추가하고 새우 함량을 높인 새우깡 블랙이라는 제품도 나오고 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2위 오리온 초코파이 (433억 원)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됐습니다. 롯데 초코파이도 있지만 원조는 오리온 초코파이입니다. 냉동실에 얼려먹어도 맛있고, 똘똘 뭉쳐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문파 이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학교 가기 전 아침식사 대용으로 초코파이를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현재는 인절미 초코파이, 바나나 초코파 이등 다양하 초코파이가 나오고 있는데 둘 다 맛이 괜찮습니다. 

 

 

 

3위 해태 홈런볼 (407억 원)

 

홈런볼은 1981년 출시됐습니다.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있는 과자 하면 딱 생각나는 게 홈런볼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적기는 하지만 세일할 때 사 먹으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동실에 얼려서 좀 더 바삭하게 먹는 홈런볼을 좋아합니다. 홈런볼 안에 초코크림이 좀 더 꽉 차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격은 좀 더 오르겠지만요

 

4위 롯데 빼빼로 (406억 원)

 

1983년 출시된 빼빼로가 4위입니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되면 대부분의 편의점 앞에 이쁘게 포장된 빼뺴로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저는 초콜릿이 가득 차 있는 누드빼빼로를 좋아합니다. 

 

빼빼로데이는 처음 시작은 롯데에서 마케팅한 게 아니라 여고에서 시장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캐치해서 롯데가 마케팅화에 성공했다고 하네요. 빼빼로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더라도 11월이 되면 빼빼로를 많이 사게 되고, 많이 먹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5위 오리온 포카칩 (384억 원)

 

포카칩은 1988년 출시되었습니다. 비슷한 감자칩은 농심 포테토칩이 원조이지만, 현재는 오리온 포카칩이 더 매출액 순위가 높습니다.  크게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지만  포카칩과 포테토칩의 맛이 다르다고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포카칩은 오리지널과 어니언 맛이 가장 인기가 많고, 현재는 구운 마늘맛, 땡고추 간장 소스 맛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1년 1~2분기 매출액 기준)

 

 

2021년 국내 라면 판매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