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떡볶이 순한 맛도 맛있다
가끔씩 떡볶이가 당길 때 신전떡볶이를 먹고는 한다.
신전떡볶이는 칼칼하면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후추, 카레향이 매력적이다.
나는 매운맛을 못 먹어서 순한 맛을 주로 시켜먹는다.
사실 신전떡볶이는 매운맛이 더 맛있긴 하다 ㅎㅎ
하지만 매운맛을 먹고 나면 다음날 배탈이 나기 때문에 거의 순한 맛을 먹는다.
결과적으로 순한 맛도 맛있다!
매운맛이 맛있다고해서 먹고 나서 고생하는 것보다 순한 맛을 즐기는 게 더 좋았다.
신전떡볶이 메뉴
순한맛 2인분, 김말이, 어묵 튀김, 참치마요 주문
순한 맛 2인분과 좋아하는 김말이, 그리고 신전떡볶이 인기 메뉴인 어묵 튀김과 마지막으로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참치마요를 주문했다.
신전떡볶이 순한 맛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김말이 제외)
순한 맛은 확실히 매운맛에 비해 색깔이 하얗다 ㅎㅎ
약간 아쉽긴 했지만.. 순한 맛도 충분히 맛있다.
2인 분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양이 꽤 많았다.
그리고 추가로 나온 어묵 튀김은 신전떡볶이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다.
쫄깃한 어묵 튀김을 떡볶이에 찍어먹으면 별미다.
그리고 밥을 안 먹으면 아쉬우니 참치마요도 주문했다.
지금 밤 시간인데.. 사진을 보니까 또 당긴다 ㅎㅎ
다이어트 중이긴 하지만 조만간 한 번 더 먹어야겠다.
마지막으로 시킨 김말이.
분식 중에 김말이를 가장 좋아하는데 떡볶이와 궁합이 참 좋다.
김말이가 1개에 5백 원꼴인데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다. 요새는 냉동으로도 팔기 때문에 에어프라이로 많이 조리해서 먹는 듯하다.
신전떡볶이 조만간 한 번 더 가야겠다.
최근 떡볶이 가격이 너무 올라서 쉽게 먹기가 부담스러운데 신전떡볶이는 1인분에 3,000원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신전떡볶이는 1999년 신전 떡볶이 대구에서 시작한 떡볶이인데 현재는 700여 개의 가맹점이 있다고 한다.
해외에는 10개의 가맹점도 있다고 하니 대단한 프랜차이즈점이다.
해외에 떡볶이가 많이 전파되어 국가와 회사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
가맹점 하나하나의 매장은 작은 규모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한 게 신전떡볶이의 장점인 것 같다.
2019년 기준으로 떡볶이 가맹점수 1위라니 대단하다.
신전떡볶이를 처음 먹은 게 2년 정도 전인데 2021년에는 713개로 가맹점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 유명한 떡볶이 하면 엽기떡볶이, 배 떡, 신전떡볶이 3군데인데 개인적으로 신전떡볶이의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
엽기떡볶이는 내 입맛에는 너무 맵다.
2020년에는 대구에 신전 뮤지엄을 개관해서 운영 중이라고 한다.
각 지역마다 특별한 관광자원을 만들어 특색을 살렸으면 하는데 신전 뮤지엄이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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