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츠 클로츠 드리퍼 세트를 직접 구매하고 사용한 후기를 공유드리려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캡슐커피 사용을 안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보면서 국산 드리퍼인 홀로클로츠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품질과 후기도 좋아 보이고, 너무 비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홀츠 클로츠 드리퍼 세트 (A27) 구성품
홀츠 클로츠는 네이버에서 39,000원의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물론 더 저렴한 드리퍼들도 많지만 디자인적인 면이나 후기를 보니 믿을만한 제품인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현재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자기와 유리라 배송 시 깨질 수 있는데 박스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배송돼서 걱정이 없습니다. 구성품은 드리퍼, 홀더, 서버, 코스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드리퍼 안쪽에 A자 형태로 돌출돼있는데 커피 추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깔끔한 게 마음에 듭니다. 코스터도 같이 포함돼있어서 커피잔을 올리면 좋습니다.
서버는 우드로도 선택할 수 있는데 추가금이 만원 발생해서 일반 플라스틱 서버로 구매했습니다. 색상이 갈색이라 전체적으로 차분해 보입니다.
홀츠 클로츠 드리퍼 세트 (A27) 후기, 핸드드립 커피 추출방법
개인적으로 산미를 좋아하지 않는데 산미보다는 단맛이 좀 더 잘 표현되고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고 추출할 수 있는 드리퍼라고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초보자들도 커피를 쉽게 내릴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추출방법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평소에 2인분을 많이 먹으나 손님이 오면 3~4인까지 필요해서 큰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핸드드립을 많이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커피 추출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이 돼있어서 좋았습니다. 추출방법은 하단에 써놓겠습니다.
커피맛은 원두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커피 맛이 괜찮았습니다. 사용방법도 어렵지 않고 디자인적인 요소도 중요시 생각하시면 홀로클로츠 드리퍼가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 커피 추출방법 (1~2인 기준)
드리퍼 세트 안에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이 같이 동봉되어있었습니다. 1~2인 기준으로 되어있으니 3~4인 기준은 커피양을 두배인 40g 하면 됩니다.
- 종이 필터는 접합부위를 한번 접어서 드리퍼에 끼워줍니다. 한번 접으면 찢어짐을 방지합니다.
- 끓인 물을 90~94도로 식힌 후 (물을 포트에 끓인 후 조금 식혀야 함) 종이필터에 물을 적당 히 부어서 종이필터 냄새를 제거합니다. 이때 밑 에로 나온 물은 버립니다.
- 커피 원두 20g을 꽃소금 크기로 갈아서 필터에 평평히 담습니다.
- 커피가루가 젖을 정도로만 물을 두세 바퀴 부어서 30초 뜸 들이기를 합니다. 드리퍼 밑으로 커피가 추출되지 않을 정도로 조금만 부어줍니다.
-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500원 동전 크기로 원을 그리며 물을 부어줍니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다시 안쪽으로 겹치지 않게 물을 부어줍니다.
- 1차에서 부은 물이 어느 정도 빠지면 2차 물을 부어주는데, 거품에는 잡맛이 있어서 거품이 드리퍼 밑으로 빠지기 전에 2차 추출을 합니다.
- 물이 빠지만 3차 추출을 합니다. 300ml가 추출되면 추출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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