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증상으로 간지러움과 껍질 벗겨짐으로 인해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좀은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은 피부, 특히 발에 곰팡이의 일종인 진균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치료는 보통 먹는 약, 바르는 약인 항진균제를 통해 치료합니다. 무좀의 원인, 초기 증상과 치료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목차
1. 무좀 원인
2. 초기 증상
3. 치료방법
4. 예방법
무좀 원인
무좀은 균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가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주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발이나 두피 등은 씻고 잘 말려주는 게 좋습니다. 손이나 사타구니, 두피, 얼굴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1. 고온다습한 피부
무좀은 피부에 피부사상균, 진균이 감염되면 발생합니다. 이러한 균은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발은 외부에서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있어서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서 땀이 차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균들이 잘 커질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저는 발에 땀이 많은 편이라 집에서도 따뜻한 바닥에 발을 두고 있으면 발에 쉽게 땀이 생기고 축축해져서 작은 무좀이 생기고는 했는데, 이제는 발을 자주 닦아서 습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2. 면역력 저하
몸에 세균이 쉽게 퍼진다는 건 면역력이 낮아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얼굴이나 몸 같은 곳은 상대적으로 습하지 않은 환경인데도 무좀이 있다면, 무좀을 유발하는 다른 질병이 있는지, 혹은 면역력이 너무 약해서 몸에서 균을 없앨 수 있는 능력이 너무 떨어진 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3. 무좀균 감염
무좀 환자의 피부 각질에는 곰팡이가 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 특히 목욕탕 바닥을 맨발로 다니게 되면 무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무좀에 자주 걸리시는 분들이라면 발을 잘 닦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네일숍이나 페디큐어 샵에서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
가장 흔한 무좀의 증상은 가려움과 피부 갈라짐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각질 벗겨짐 & 냄새
- 가려움 - 가장 고생하는 게 가려움입니다. 집에서는 긁으면 된다지만 밖에서는 사람들 시선 때문에 쉽게 긁을 수도 없어서 고역입니다.
- 피부 갈라짐
- 물집 - 하얀 수포와 같은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을 임의로 터뜨리면 다른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각질 딱딱해짐 - 각질이 딱딱해지고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무좀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갈라진 틈 사이로 피가 나기도 하는데, 증상이 더 악화되기 전에 병원을 가보는 게 좋습니다.
치료방법
무좀은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과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꼭 병원에서 무좀 상태를 보여주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단기간에 무좀이 없어졌다고 해도 곰팡이 균은 살아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상담받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있으면 옮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대부분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항진균제로, 무좀 곰팡이를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 바르는 약 : 심하지 않은 무좀은 바르는 약을 1~2달 정도 발라줍니다
- 먹는 약 : 증상이 좀 더 심하다면 먹는 약과 함께 바르는 약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3~6개월 약을 복용하고, 바르는 약도 함께 바를 수 있습니다.
특히 발톱 같은 곳에 생긴 무좀은 3~6개월 이상 장기간 먹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민간요법으로 발을 식초물에 담그는 경우도 있는데 산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고 추가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서 절대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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