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나이에 상관없이 여성들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평소 소변을 볼 때 배가 찌릿찌릿하거나 잔뇨감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경우에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발생 이유와 증상,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원인
2. 증상
3. 치료방법
원인
1) 신체적 구조
방광염은 세균, 바이러스로 인해 방광 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인데 이유는 신체 구조상 요도가 3cm 정도로 짧고, 항문과 가까이 위치해있어서 세균이 쉽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남자는 요도가 3배 정도 길어서 방광염보다는, 방광까지의 통로인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2) 소변 오래 참기
소변을 보면 요도를 따라 올라올 수 있는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소변을 장시간 보지 않는다면 세균이 쉽게 방광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셔서, 소변을 적당히 배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오줌을 오래 참아야 하는 운전기사나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방광염을 많이 앓는다고 합니다.
3) 면역력저하
방광염이 정기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과로와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으로 몸에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에서 세균 감염을 제대로 막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식사를 골고루 하고, 몸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4) 꽉 끼는 하의
꽉 끼는 바지나 속옷을 입으면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통풍이 되지 않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증상
1) 배뇨통
소변을 볼 때 방광 쪽이 찌릿찌릿하게 아프다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방광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잔뇨감
염증으로 인해 방광에 조금만 소변이 차도 계속 자극을 받기 때문에,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실제로 잔뇨가 없더라도 이 느낌 때문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혈뇨
염증에 의해 방광벽에 위치한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소변과 함께 나오게 됩니다.
4) 탁한 소변
위 증상들과 함께 오줌색이 진한 노란색이 아니라 뿌옇고 탁하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방광에 세균이 번식하여 고름이 차고, 악취가 심하게 납니다.
치료방법, 예방방법
1) 항생제 (약, 주사)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 ~ 7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합니다. 정도가 심하면 주사도 함께 맞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증상이 괜찮아지면 처방받은 항생제를 다 먹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염증이 모두 없어질 수 있도록 처방받은 양만큼 모두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항생제를 처방받을 경우 약봉투에 약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데, 항생제는 "처방받은 약 모두 복용"이라고 기재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물 마시는 습관
하루 물을 1.5L 이상 수분을 섭취하면 오줌을 자주 배출하여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낮에 활동하는 시간에 적당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3)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
항문에 대장균이 요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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