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카세 뜻, 가격대, 예절, 종류

오마카세가 대중화 되면서 오마카세가 무엇을 뜻하는지, 가격대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정보들과, 오마카세를 맛있게 즐기기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예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마카세 뜻

 

오마카세는 맡긴다, 일임하다는 뜻의 일본어입니다. 이름에 맞게 주방장에게 서빙되는 음식의 종류를 모두 맡기는 형태입니다. 오마카세는 딱히 음식의 종류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초밥 오마카세가 가장 유명하며 국내에서는 한우 오마카세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순대오마카세, 스테이크 오마카세 등 음식의 종류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마카세를 먹으러가자는 것은 보통 초밥 오마카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에는 오마카세는 중산층이상만 즐길 수 있는 고급 음식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런치타임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오마카세 식당이 생기면서 학생 커플들부터 온 가족이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마카세 가격대

 

가격대가 높은곳은 점심이 10만 원대, 저녁이 20만 원대의 가격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게 나오는 오마카세는 일반적으로 점심이 4~6만 원, 저녁이 8~10만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시작은 런치타임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즐기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고급 오마카세를 경험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마카세부터 즐기면서 맛과 질의 차이를 알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녁 오마카세는 술안주를 겸할 수 있도록 회도 몇점 나오고, 찜, 구이, 회동이 많이 나옵니다. 이에 비해 점심 오마카세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초밥의 비중이 높습니다.

 

 

오마카세 예절

 

오마카세는 매우 격식있게 먹는 음식이 아니므로, 복장 등 크게 예의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오마카세는 다찌석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다찌석이란 주방장님 바로 앞에서 조리하는 걸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바로 앞에서 주방장님이 조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1) 허락없이 주방장의 사진을 찍는 행위

오마카세를 방문하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바로 앞에서 조리를 해주시는 주방장님의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미리 허락을 구하시는 게 좋습니다.

 

2) 옆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

다찌석은 일자로 되어있기 때문에 옆에 모르는 사람과 가까이 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듣기 불쾌한 내용물 크게 얘기하면 옆사람뿐만 아니라 주방장님께도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3) 무리한 서비스 요구

바로 앞에 주방장님이 계시고 대화를 할수 있다 보니 무리하게 서비스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제해야 할 행동입니다.

 

오마카세 종류

 

오마카세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국내에서는 어떤 음식이라도 오마카세의 뜻인 주방장에게 일임하여 제공되는 음식이라는 뜻을 지키면 오마카세라는 표현을 이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스시오마카세가 있고, 한우 오마카세, 디저트 오마카세, 한식 오마카세, 돼지고기 오마카세, 스테이크 오마카세 등이 있습니다.

 

통영에 다찌는 한국판 정통 오마카세라고 할수 있는데요, 술을 시키면 그날그날의 해산물 상황에 맞춰서 해산물 안주가 제공됩니다. 다찌는 1인 4~6만원이며 반다찌는 1인 2~3만 원입니다.

반다찌란 다찌의 가격이 비싸고, 양과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실속 있는 메뉴들로 가짓수를 줄인걸 반다찌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