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것들에 대한 리뷰/맛집 어디갈까?

정자동 돈멜 제주 근고기 (돼지고기) 맛집 지인들에게 추천할만한 곳

정자역 근고기 맛집 강추


얼마 전 방문한 정자역 맛집 한 곳 추천드립니다.
가끔 지날 때마다 웨이팅이 많아서 어떤 맛집인지 궁금했는데 고기 질과 맛, 서비스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정자역 돈멜

  • 오시는 길 : 정자역 6번 출구로 나와 정자교 건너 먹자골목 안쪽 위치
  • 주차정보 : 건물 앞 주차장 이용 가능 (공간이 많지는 않음)
  • 이용시간 : 평일 17:00 ~ 24:00 (매월 홀수주 월요일 휴무) / 토요일 : 14:00 ~ 24:00 / 일요일 : 14:00 ~ 22:00


정자역 돈멜 외관

 

정자역 돈멜은 먹자골목 안에 위치해있어서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매장 앞에 5~6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 6시 전에 방문했을 때 웨이팅이 없었는데 나올 때쯤 되니까 웨이팅이 꽤 있었습니다.

정자역 돈멜 메뉴

메뉴는 근고기, 목살, 오겹살, 사잇살이 있습니다.
근고기는 목살, 오겹살을 모둠으로 주는 메뉴입니다.

저는 근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근고기는 특별한 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근 단위로 판매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자역 돈멜 주문음식

우선 사이드 반찬은 일반 고깃집과 동일하게 양파절임, 파절이, 김치, 된장 고추무침이 나옵니다.

계란찜이 기본 반찬에 포함되어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계란찜은 돈 주고 먹기에는 좀 아쉽고 안 먹자니 허전한 느낌이 있는데 기본찬에 포함되어있어서 좋네요

주문한 근고기 꽈리고추, 대파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두툼한 게 마음에 듭니다.

불판 위에서 구워지는 고기들인데 가운데 멜젓에 고기 지방을 잘라서 넣으시더라고요
고기 지방이 멜젓에 녹으면서 비린맛이 줄어들고 고소한 맛이 많아졌습니다.

버섯을 기름에 볶아서 주시는데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분의 기술도 좋아서 고기를 여러 모양으로 잘라서 식감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훈연의 느낌이 나서 숯불향도 고기에 배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손님이 많은데도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쫄면을 좋아해서 시켰는데 입가심하기에 딱 좋습니다

고기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는데 이렇게 아이스 버켓에 담아주셔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맥주가 미지근하면 뭔가 아쉽더라고요
병맥주 오프너는 토르 망치로 되어있는데 구매하고 싶네요

주재료의 원산지가 모두 제주산이어서 믿음이 갔습니다.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제주도에서 먹었던 흑돼지보다 맛있었습니다.
고기질도 좋았고 점원분의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매장 내 간격이 조금만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