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 송파구 문정동 11-8 1층
연락처 : 02-409-3392
영업시간 : 평일 16:00 - 02:00(토요일 포함), 일요일 15:00 - 01:00
저녁으로 오랜만에 치맥을 하기로 한날이다.
치킨은 이틀에 한번씩 먹어도 질리지 않을것 같다. 몇년전에는 굽네치킨을 한창 시켜먹었는데, 최근에는 구운 치킨을 먹은지 오래됬다.
맛닭꼬는 오븐치킨을 전문적으로 하는곳이여서 튀긴 치킨보다 건강에 좋다.
영업시간도 평일에는 2시, 일요일에는 1시까지 한다니 꽤 오래 한다.
근데 이곳은 오피스텔 단지이다보니 치킨집 근처에 사는사람들은 시끄럽긴 하겠다..ㅎㅎ
송파파크하비오 가운데에 위치해있는 치킨집! 위치가 정말 좋다.
내가 방문했을때는 코로나로 인해서 손님이 적었지만 여름이 되면 손님이 엄청 많을 것 같다.
여름밤에 치맥이라니.. 생각만해도 설렌다.
우리나라에 치맥이 활성화된 이유가 맥주에 향이 적고 탄산이 강해서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잘 맞는다고 한다.
그리고 닭고기의 값이 비싼지 않다보니까 치맥이 유행한것 같다.
매장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매장안이 꽤 넓었다. 창가에는 느낌있는 자리가 있어서 3~4명이서 앉아 맥주를 마시며 수다떨기 딱 좋은자리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옆에 누가 앉으면 불안하다. ㅎㅎ
우리는 맥주2잔과 현미베이크치킨(+감자튀김)을 시켰다.
이곳은 현미베이크치킨이 가장 기본메뉴이다.
캬 카스 맥주다. 기름진 안주가 아닐때는 가끔 카스의 탄산이 부담스러운데
치킨을 먹을때는 충분히 기름지기 때문에 카스의 탄산이 속을 시원하게 내려준다.
최근 사람들이 테라를 많이 마시면서 카스의 시장점유율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여러 아저씨들 입맛에는 카스가 최고다. 톡 쏘는 탄산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카스가 아니면 밍밍하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2019년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1위가 카스, 2위가 테라라고 한다.
짜잔. 나온 메뉴이다. 두껍게 튀긴 치킨이 아니다보니 양이 적어 보일 수 있는데 둘이서 먹기 딱 좋은양이다.
시중의 굽네치킨하고 양이 비슷하다.
그리고 속을 뜯어보면 겉바속촉이라는게 무슨뜻인지 딱 알수가 있다.
감자튀김은 평범한 모듬 감자튀김이였다.
닭다리 속살을 뜯어보았다. 내부가 촉촉한게 딱보인다.
나는 뻑뻑살보다는 촉촉한 부위를 좋아하는데 맛닭꼬에서는 뻑살도 촉촉한게 먹을만 했다.
순살치킨을 시키면 닭다리살이기 때문에 100% 촉촉살인데, 순살은 또 먹는 느낌이 나지 않는다.
치킨은 자고로 뼈를 하나씩 발라먹는 맛이 있다.
그래도 야외에서 치킨을 먹을때는 순살을 시켜먹는걸 추천한다.
야외에서 뼈를 발라먹다보니 번거로워 먹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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