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슬지네찐빵, 곰소염전, 채석강, 코지코브, 수풍꽃게장, 카페마르)

안녕하세요~ 권뿔소 입니다.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은 어렵고 국내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 여행지가 있지만 저는 부안을 추천드립니다.

부안은 다른 여행지에 비해 붐비지 않아서 조용하게 쉬고 올 수 있습니다.
특히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해식절벽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부안 1박 2일 여행코스

1. 수풍 꽃게장 (꽃게탕)

우선 부안에 도착했으면 맛있는 식사로 배를 채워야겠죠?
저는 꽃게탕을 좋아해서 꽃게탕 맛집을 찾아봤고, 수풍 꽃게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꽃게탕은 맛이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남녀 둘이서 꽃게탕 중 사이즈를 주문하여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들도 맛있었습니다.

매운탕이 약간 매콤했었는데 매운걸 못 먹는 저도 맛있게 먹을 정도였습니다.

2. 카페 마르

바닷가를 가면 바다 뷰 카페가 필수입니다.
검색해서 찾은 곳이 말입니다.

부안 외곽에 위치해있고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뷰라서 매우 만족한 곳입니다.

변산반도 마르

바로 앞에 환상적인 뷰가 보이시나요?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바쁜 일상을 잊게 됩니다.

 

 

변산반도 카페 마르

3. 코지 코브

여러 숙소 중에 저는 코지 코브로 갔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방 안에서 보이는 변산해수욕장 뷰가 멋졌습니다.
숙소도 너무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숙소에 시원하게 보이는 바다 뷰입니다.



특히 숙소 근처에 치킨집이 있는데 이곳도 추천드립니다.
바로 '변산 가마솥 통닭'입니다.

 

여행 가서는 밤에 숙소에서 먹는 치킨이 최고인데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4. 채석강

부안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 채석강입니다.
채석강과 같은 단층을 볼 수 있는 해안절벽은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없는데, 부안에 있는 채석강이 가장 유명합니다.

부안 채석강

해안절벽과 함께 보이는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해안로를 따라서 걸을 수 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바로 가까이서 해안절벽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부안 채석강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조금 흐렸는데, 그래도 공기가 맑아서 좋았습니다.

전날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다음날 맑을 때 한 번 더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맑으니 더 좋네요



5. 곰소염전 & 슬지네 제빵소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곳은 곰소염전과 슬지네 제빵소입니다.
이곳을 같이 추천드리는 이유는, 둘 중에 한 곳만 보러 가기에는 약간 애매하고 둘이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염전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가보고 싶었고, 근처에 맛있는 찐빵 집도 있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곰소염전

실제로 염전을 처음 봤는데 티브이에서만 보던 염전이라 신기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작업을 하고 있지는 않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슬지네 제빵소입니다.
찐빵으로 유명한 곳인데 매장에 걸려있는 사진들을 보면 찐빵에 대한 사장님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2층에 찐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기는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었습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담백하고 맛있는 찐빵이었습니다.
둘 중에 한 곳만 보고 가기에는 실망할 수 있어서 세트로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꼈던 부안은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