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실제로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 물론 일상생활을 하면서 피할 순 없겠지만 가능한 줄이는 게 좋고, 손을 바로 닦는 게 좋다.
영수증은 감열지라는 종이를 사용하고, 화학물질로 코팅이 되어있다. 이 코팅된 면에 글자모양으로 열을 가하면, 까맣게 글자가 새겨지는 원리다.
따라서 영수증을 보관할 때는 뒷면으로 접어서 보관하는 게 좋다. 만약에 만졌다고 하면 바로 비누로 씻어내는 게 좋다. 그리고 영수증 만질 때는 웬만하면 장갑이나 손가락 골무라도 끼는 걸 추천한다.
영수증 발암물질 (비스페놀 A)
이렇게 잉크대신 색을 나타나게 하는 화학물질은 비스페놀 A다. 환경호르몬은 몸에 좋지 않다는 걸 대부분 알고 있을 텐데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1) 불임, 유방암
2) 어린아이의 경우 성조숙증
3) 정자 수와 건강 악화
가뜩이나 미세먼지나 플라스틱으로 인해 암이 걸릴 확률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 영수증을 만지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니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비스페놀 A 피부유입
특히 이 비스페놀 A는 피부로도 들어올 수 있다. 즉 손으로 영수증을 만지면 피부로 흡수된다는 건데, 입으로 들어오는 비스페놀 A보다 배출이 늦어지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한다.
손에 물기가 있거나 핸드크림등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면 더 쉽게 흡수가 될 수 있다. 이 글을 보는 영수증을 많이 만지는 직원분들은 조심하는 게 좋겠다.
특히 마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영수증을 만 질 일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영수증을 만질 때마다 상값을 끼는 게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손가락 골무다. 만약 마트에서 일을 하는데 영수증을 계속 뽑아야 한다면 손가락 골무를 끼는 건 어떨까?
친환경 영수증
친환경 뒷면을 보면 BPA FREE라고 쓰여있는데 즉 비스페놀 A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스페놀 A대신 같은 역할을 하는 비스페놀 S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비스페놀 S 역시 비스페놀 A와 비슷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100% 안전성이 검증되었다고는 할 수 없다. 따라서 조심하는 게 좋다.
지금까지 영수증 발암물질에 대해 알아봤다. 현실적으로 모든 행동을 고려하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영수증을 많이 만지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이 글을 보고 꼭 위험성에 대해 인지했으면 한다.
그리고 소비자들도 영수증은 웬만하면 발행받지 말자. 마트에 가서 계산화면을 잘 보고, 금액이 이상 없는지 보고 끝내거나 앱을 통해 전자영수증을 확인해 보자.
위 글이 도움이 됐다면 아래 암검진 비용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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