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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요양원 요양병원 차이, 비용 비교

요양원, 요양병원 차이는 주로 의사, 간호사 상주 여부, 그리고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치료인지, 돌봄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비용은 요양병원이 약 100 ~ 200만 원, 요양원이 80 ~ 100만 원 정도 발생한다.

 

부모님을 집에서 모시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요양원, 요양병원을 찾게 되는데 그 차이점이 궁금한 분들이 많다.

 

우선 간단하게 요약하면 아래 표와 같다. 하나씩 자세하게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장 궁금한 비용을 먼저 정리해 봤다.

 

구분 요양원 요양병원
비용 자기부담금 80~100만원 자기부담금 월 100 ~ 200만원
주요 목적 돌봄 치료, 의료서비스
기반 법 노인복지법, 장기요양보호법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필요서류 장기요양동급 (1~4등급) 의사 소견서, 진료 의뢰서
시설 요양보호사 의사, 간호사, 간병인

 

 

 

 

 

비용

 

요양병원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에서 대략 80% 정도 지원이 된다. 100% 비용을 모두 본인이 부담하는 게 아니라 국가에서 세금을 통해 지원해 준다. 

 

주로 비급여 부분에 따라 총비용이 달라지게 된다. 

 

요양원

 

요양원은 월 자기 부담금 50~9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여기에 비급여 부분 (미용비, 간식비, 식비 - 약 30만 원)을 포함하면 80 ~ 1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요양원마다 비급여 항목이 다른데 아래 방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 장기요양기관 찾기 (클릭)

 

2. 찾고자 하는 지역 (도, 시, 구, 읍면동) 정보 입력 후 검색

장기요양기관 찾기
장기요양기관 찾기

 

3. 왼쪽 요양원 목록에서 요양원 선택

요양원-조회
요양원-조회

 

4. 오른쪽 상단 '비급여항목' 클릭 후 조회가능하다. 아래 요양원의 경우 식비 월 248,000원, 간식비 62,000원이 비급여 항목이다. 

 

다른 요양원들도 식비, 간식비는 보통 비급여항목에 포함돼 있다.

 

비급여항목
비급여항목

 

 

요양병원

 

요양병원은 국가에서 지원되지 않은 비급여항목이 많아서 개인이나 요양병원마다 비용차이가 많이 난다.

 

진료비는 급여항목이지만, 간병비, 상급병실이용료 (1인실, 2인실), 영양수액등은 개인이 모두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항목이다. 일반적으로는 비급여항목을 포함해서 월 100 ~ 25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다. 

 

요양병원비용
요양병원비용

 

 

위 글은 한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인데, 실제로 노후대비를 하려면 요양병원비용까지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자녀가 있다면 자녀가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자녀를 낳지 않은 부부들도 꽤 많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병원비용을 미리 준비해놔야 한다.

 

 

 

 

돌봄, 치료 여부여부

 

 

병을 치료하는 게 목적이라면 요양병원, 치료가 아니라 노인이 잘 계시도록 돌보는 게 목적이라면 요양원을 선택해야 한다.

 

요양원

 

나이가 들면 노인성질병 (치매, 파킨슨병, 혈관질환등)이 생기게 되는데 나이가 너무 많거나 악화되어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요양원을 가게 된다.

 

65세 이상 혹은 65세 미만인데 노인성 질병을 가진 분들이 장기요양 신청을 한 후 들어갈 수 있다 

 

요양원병원

 

노인들만 가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을 통해 치료나 재활을 받기 위해 입원한다. 노인성질환자나 만성질환자,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서 케어가 필요한 분들이 주로 입원한다.

 

치료나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사와 간호사가 항상 상주해 있다.

 

이용 조건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 요양병원은 소견서가 필요하다.

 

요양원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 한다. 1~2등급을 받는다면 특별한 조건 없이 입소가 가능하지만 3~4등급의 경우 노인이 있는 환경에서 돌봄이 되지 않은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입소할 수 있다. 

 

물론 요양원에서도 한 달에 1 ~ 2회 촉탁의가 방문하여 건강상담을 하고는 한다. 따라서 매일 진료가 필요하지 않는 노인분들이 입소하고는 한다.

 

 

요양병원

 

입원을 하기 위해선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케어가 필요하다는 담당 주치의의 소견서, 진료의뢰서가 필요하다.

 

 

 

 

시설

 

 

요양원은 요양보호사 기반, 요양병원은 의사, 간호사, 간병인 기반으로 운영된다.

 

 

요양원

 

의사가 계약의사로 한 달에 2번 정도 요양원에 방문한다. 이때 입소하신 어르신분들이 진료를 받거나, 건강상담을 받고는 한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항상 상주를 하고 있다. 입소자 2.5명당 요양보호사 1명, 입소자 100명당 사회복지사 1명, 물리치료사 1명이 배치된다. 

 

다만 요양원이 100명이 넘는 규모의 요양원이 있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근에는 요양원이 도심에 많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보다는 요양보호사가 메인이 되어서 케어를 하는 시스템이다. 

 

요양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다. 환자 40명당 의사 1명이 필요하고, 병원 규모에 따라 의사의 수가 정해지고는 한다. 

 

간호사, 간호조무사는 환자 6명당 간호사 1명이 필요하다. 사회복지사는 병원당 1명, 물리치료사는 환자 100명당 1명이 필요하다.

 

요양보호사는 별도로 없고, 간병인이 상주하는 구조다. 간병인은 요양보호사와 달리 별도로 자격이 필요 없기 때문에, 외국인근로자분들이 근무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시골의 경우 외국인근로자들 수가 점점 많아지고 편견도 적어지고 있긴 하지만, 도시의 경우 외국인근로자들이 간병을 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다. 

 

이제 아이 돌봄까지 외국인 인력을 고용하여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점점 외국인 근로자를 흔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조업 현상에서는 이미 외국인이 흔하게 된 상황이다.

 

 

더보기

지금까지 요양원, 요양병원 차이, 비용을 정리해 봤다. 위 글이 도움이 됐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면 좋겠다.

 

임플란트 틀니 단점,수명, 노인 가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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