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과거보다 연령대도 다양해졌는데, 자전거 운동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건강상 장점이 많지만 주의해야 할 단점도 있습니다.
자전거운동 장점
1. 근육량 향상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히지만 근육량을 키우는데도 좋은 운동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나이가 들수록 하체근육이 줄어들고 몸 전체적인 근육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젊었을 때도 하체근력이 중요하고, 하체 운동을 해야 상체를 더불어 소근육들이 발달이 더 활성화됩니다. 따라서 몸의 전체적은 근육을 키우고 싶으시면 하체운동을 꼭 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통해 하체근육을 단련하려면 기어를 높이고, 하체에 힘을 주면서 패달을 밟아야 합니다. 기어를 낮게 하고 누르는 힘을 적게 하면,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있지만 근육량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등산과 함께 자전거를 근육을 늘릴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좋아합니다. 사실 헬스장에서 기구와 함께 스쾃을 하거나, 하체 근육 운동을 하는 건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하체를 단련하기에는 좋지만, 솔직히 재미는 없습니다. 하체 근육운동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는 분들은 정말 운동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2. 관절에 부담 없는 운동
자전거는 자세만 올바르게 탄다면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으로 꼽힙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중력에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조깅이나 걷기 운동은 바닥에 발을 딛으면서 무릎관절이 눌리게 되고, 관절이 약한 분들에게는 통증이나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영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으로 꼽히는 것 역시 물속에서 중력의 영량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2) 관절보다는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자전거는 관절의 운동범위가 짧고 고정돼있기 때문에, 관절보다는 근육을 주료 사용하는 운동입니다. 따라서 관절에 부담은 적게 주고, 하체 근육량을 늘리는데 좋은 운동입니다.
3. 스트레스 해소
운동을 하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힘든 일로 느끼고, 재미없다고 생각하게 되면 운동에 중독되지 않는 이상 꾸준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운동은 틈날 때마다 하려고 하고, 취미가 되기 쉽습니다. 자전거는 밖에서 자연환경도 구경하고, 바람을 직접 쐬면서 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하는 다른 운동들보다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근육량을 늘리고, 제대로운동효과를 느끼시려면 기어를 올리고 속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지만, 적당히 본인 페이스에 맞게 조절한다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전거 관련 카페나, 자전거 출퇴근 카페에 가입해 보면 출퇴근하면서 자전거를 타는 게 하루에 낙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날이 않은데 그날은 컨디션이 좋고, 퇴근생각만 해도 막히는 도로가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갈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4. 다이어트 효과
자전거는 다른 운동과 더불어 칼로리 소모가 큰 운동입니다. 1시간 별로 유산소 운동의 칼로리 소모 효과를 보면 걷기는 300칼로리, 조깅은 600칼로리, 자전거 500칼로리, 수영은 600칼로리, 스쾃은 500칼로리로 다른 운동과 비교해서 칼로리 소모가 적지 않은 운동입니다.
따라서 자전거를 꾸준히 타는 것도 다이어트 효과가 충분히 있으며, 재미있는 습관을 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5. 비용부담이 적은 스포츠
제가 생각하는 자전거운동의 장점은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물론 고급 자전거를 타고 장비도 비싸거나 브랜드를 산다면 비용이 많이 듭니다 처음에는 욕심이 하나도 나중에는 좋은 브랜드 제품을 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곡 심이 없고 최소한의 장비만 갖춘다면 비용이 적게 드는 운동입니다 저의 경우 5년 된 중고로드 자전거를 2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퇴근에 사용하고 있고 주말에도 타고 없습니다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헬멧 하나면 충분합니다.
자전거운동 단점
사실 자전거 운동을 한다는 것 자체의 단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점차 환경이 안 좋아지면서 건강하게 공기를 마시면서 야외 운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이건 자전거뿐만 아니라 밖에서 걷거나 조깅을 하는 운동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는데 이 경우 실제로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날이 많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끝없는 장비 욕심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비용이 들지 않는 스포츠 하지만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려고 여러 비싼 브랜드의 장비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여유가 되시면 좋은 장비와 유명한 브랜드를 구매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비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적당한 가격대 장비와 자전거를 구매하셔서 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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