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면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을 해도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저도 특히 봄이나 가을이 되면 이 증상이 심해서 고생하는데요, 어떻게 이런 목 간지러움과 목아픔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할수있는 방법들입니다.
1. 소금물 가글
이전에 목기침이 너무 심해서 여러 방법을 찾아서 시행해 봤는데 소금물로 양치하는 게 효과가 좋습니다. 종이컵에 소금을 1/2 티스푼을 넣고 가글을 해주면 가래와 목 붓기를 제거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특히 침대에 누워서 잘 때 기침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은데,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면 상태가 좋아져서 쉽게 잠들 수 있습니다.
2. 물 많이 마시거나, 차를 마셔주기
저는 꿀물이나, 유자차, 레몬과 꿀을 섞어서 만든 레몬청을 즐겨 마십니다. 기침을 자주 하게 되면 목이 건조해지고, 건조함으로 인해 기침현상이 더 심해지고 목도 아프게 됩니다. 이때 따뜻한 물을 마시면 목을 촉촉하게 해 줘서 증상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물이나 차는 가래를 줄여주고 목의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차는 생강차, 모과차, 배도라지차, 대추차가 좋습니다. 생강차는 비타민C가 많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몸이 차가운 분에게 적합합니다. 대추차 역시 비타민C가 많으며, 열을 내려주고 기침을 줄이는데도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건 맹물을 많이 먹는 것입니다. 카페인이 있는 커피나, 차등을 많이 먹게 되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서 몸에 수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목건조함과 기침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3. 가습기 사용
집이나, 사무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목이 건조해서 발생하는 기침현상, 목 아픔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최근에 1인용 소형 가습기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서 이러한 가습기를 사용하면 목감기에 도움을 줍니다. 단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꼭 청소를 자주 해줘서 청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히려 세균을 마시는 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습기 사용 시 주의할점은 꼭 수돗물을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습기 설명서나 뒷면을 보시면 사용시 주의사항에 수돗물 이외에는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수돗물에 포함돼있는 염소성분이 가습기내에 세균번식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을 가습기에 넣어놓고 12시간 이상 방치하게 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때문에 꼭 사용후 매일 물을 버리고, 건조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할 확률도 높아지기 떄문에 목이 괜찮아진다 싶으면 다시 가습기 사용을 중지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게 좋습니다.
4. 목을 쉬어주세요.
목이 간질간질할 때는 말을 가능한 하지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작게 속삭이는 소리는 목에 자극을 많이 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하면서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이메일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나 식당처럼 사람이 많은곳을 가면 목소리를 크게해서 목이 상할 수 밖에 없으니 이런 장소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목이 간질간질할때 빨리 낫는 법을 알아봤습니다. 정리하면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목사용을 줄이고, 건조한 환경을 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니 일상에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증상이 심하다면 꼭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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