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블루베리 생블루베리 차이, 씻는법, 먹는법

블루베리는 몸에 좋다는 건 알고 있는데, 사실 가격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좀 더 저렴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냉동블루베리를 찾는 분들이 많다. 그럼 냉동블루베리 생블루베리 차이를 알아보자.

 

냉동블루베리-해동

 

우선 냉동블루베리를 찾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크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냉동블루베리의 경우 마트에서 저렴하게 1kg에 10,000원 미만으로도 구매가능하다. 

 

냉동블루베리는 한 번에 나뭇가지를 털어서 따다 보니, 가격이 더 저렴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 과정에서 과육이 약간 손상될 수도 있지만 냉동을 시키게 되면 크게 티가 안 나기도 하고, 생과보다는 신경을 덜 쓰기도 한다.

 

반면 생블루베리는 품질 유지를 위해 하나씩 정성스럽게 따기도 하고,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되다 보니 비용이 더 비싸곤 하다. 

 

 

 

 

 

 

 

냉동블루베리 씻는 법

 

냉동블루베리는 물에 담가서 씻으면 안 된다. 바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물에 녹아서 흘러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베리의 좋은 성분은 안토시아닌에서 주로 나오는데, 이걸 흘려버리면 아까울 수밖에 없다.

 

냉동블루베리를 냉동실에서 꺼낸 후 바로 채반에 올려서, 차가운 물로 30초 정도 헹구어내면 된다. 물론 블루베리를 담가놓고, 식초에 담가놓는 등 다른 과일을 씻는 방법처럼 하면 더 깨끗할 수 있지만 좋은 성분들이 다 녹아내린다.

 

 

냉동상태 그대로인 블루베리를 차가운 물로 헹구게 되면 쉽게 녹지 않는다. 실제로 직접 테스트해 봤는데, 30초 정도 헹구어내도 녹아내리는 느낌이 아니라 탄탄한 냉동상태가 유지된다. 

 

이때 손으로 살살 돌려가면서 헹구어줘도 되고, 차가운 물에 손이 시리다면 그냥 채반을 이리저리 돌려주면서 헹궈줘도 괜찮다.

 

 

냉동블루베리 생블루베리 영양차이

 

 

블루베리를 오래 보관하기 힘들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냉동블루베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냉동을 하면 영양이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냉동으로 먹는 게 오히려 좋다.

 

냉동을 할 경우에 안토시아닌 농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블루베리는 얼려 먹는 게 더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 자체가 블루베리의 대표적인 영양분인데 더 높아진다니 피할 이유가 없다.

 

안토시아닌은 베리류에 많은데, 특히 아사이베리의 경우 먹기도 편해서 많이 이용하곤 한다.

 

 

아사이베리 안토시아닌 효과

 

 

냉동블루베리 하루 섭취량

 

블루베리는 하루에 20~30알 정도 먹는 게 좋다. 대부분의 과일류가 과당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당 지수를 올리면서 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블루베리에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당상승을 억제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몸에 좋다고 할 수 있다.

 

 

 

냉동블루베리 먹는 법

 

 

1) 시금치, 두유와 함께 셰이크

 

냉동블루베리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금치, 두유와 함께 갈아먹는 것이다. 시금치와 블루베리를 같이 갈아먹으면 몸에 염증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블루베리와 우유를 함께 갈아 마시면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성분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과 결합하게 되고, 이때 영양소가 몸에 흡수되기보다는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유보다는 두유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시리얼과 함께 먹기

 

냉동블루베리는 시리얼과 궁합이 참 잘 맞는 음식이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유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지는 않지만, 먹지 않는 것보다는 건강에 좋다.

 

우유에 냉동블루베리를 넣으면 블루베리가 녹으면서 우유 색깔도 보라색으로 변하고,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나기 때문에 시리얼이 더 맛있어진다. 

 

 

 

지금까지 냉동블루베리 씻는 법, 먹는 법 등을 알아봤다. 가장 중요한 건 냉동이든, 생과이든 꾸준히 먹는 것이다. 건강에 좋다고 하는 식품들은 보통 장기간 꾸준히 먹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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