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머리 감아도 비듬 생기는 이유, 없애는 법

검은 옷을 입으면 목 뒤, 어깨 부분에 비듬이 쌓여있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실 그렇게 깔끔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 비듬에 대해서 꽤 많이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매일 머리 감아도 비듬 생기는 이유가 궁금하다.

 

머리-비듬

 

 

비듬 원인에 따라 실제 머리를 안 감아서 생기거나, 피부염, 유전일 가능성이 있다.

 

비듬이란

 

우선 비듬의 경우 얼굴에 생기는 각질이, 두피에 생기면 비듬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모든 피부는 각질이 있는데, 우리 몸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두피는 다른 몸에 피부에 비해 각질층도 두껍고, 피지분비량이 많기 때문에 이 피지와 각질이 뭉쳐져서 떨어지면 우리 눈에 비듬으로 보이게 된다. 

 

다시 말하면 피부에 생기는 각질원인으로 인해, 두피에도 각질, 비듬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매일 머리 감아도 비듬 생기는 이유

 

위와 같은 각질이, 매일 머리를 감아도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검은 옷을 입으면 더 보이기 때문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크게 보면 3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단순히 그 사람이 잘 안 씻어서, 지저분해서 비듬이 생기는 게 아니라 특정 문제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꽤 많아서 근본적인 원인을 확인해봐야 한다.

 

 

1) 일반 각질형 비듬

 

만약에 두피가 하얗고, 평소에 염증등의 증상도 있지 않았다면 정말 머리를 매일 제대로 감지 않아서 비듬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각질은 우리 피부에서 매일 자연스럽게 생겨나는데 머리를 감아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이 경우 방법은 매일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연건조보다는 드라이기로 두피까지 잘 말리는 게 중요하다. 위 방법은 탈모예방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탈모예방습관

 

 

 

2) 지루성두피염

 

얼굴에 하얗게 각질이 생기고 붉어지는 지루성피부염이 머리로 가게 되면, 지루성두피염이라고 하고 비듬이 잘 생기게 된다.

 

지루성두피염은 기름이 있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 효모균을 줄여주는 약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가 잘 아는 니조랄성분이 도움이 된다.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더라도 티브이광고나 주변 지인, 가족 중에 니조랄 샴푸를 사용해 본 사람들은 꼭 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고, 시중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서 많이 사용하고는 한다.

 

참고로 니조랄 샴푸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무턱대고 본인이 비듬이 많아서 니조랄 샴푸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피부과에서 직접 검사를 받고, 필요하다면 그때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니조랄 샴푸 가격이 일분 샴푸에 비싸기도 하고, 증상도 없는 데 사용하기에는 비용이 아까운 게 사실이다.

 

 

 

3) 아토피

 

아토피는 머리에도 생길 수 있는데, 두피를 건조하게 하고 염증이 생기게 만들어서 비듬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스테로이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아토피인지 여부 또한 병원에 가서 진단받는 게 좋다. 아토피일 경우 두피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 아토피가 있을 확률이 높다. 

 

4) 유전

 

기본적으로 비듬은 머리에 피지가 많으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피지분비는 유전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피부가 지성, 건성인 특성은 생활환경뿐 아니라 유전의 영향이 크다.

 

이외에 스트레스, 수면부족, 식습관등으로 인해 피지분비가 많아지게 되고 비듬도 많이 생긴다. 따라서 우선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건 스트레스를 줄이고, 밤에 푹 자서 피지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특히 숙면은 스트레스도 줄이게 하고, 결과적으로 피지준비를 줄이기 때문에 꼭 중요하다. 아래 숙면 취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자.

 

 

피지 줄이는 숙면 취하는 방법

 

 

염색 비듬

 

평소에 비듬이 많은 분들이 염색때문에 생긴 것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타만 탈모가 직접적으로 두피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머리카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