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학원을 다니고보니 요리에 자신감이 생겨서 간단한 요리를 하고 있다.
간단한 요리레시피하면 역시 백종원레시피가 최고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 먹을겸 달걀볶음밥을 해봤다.
백종원 공식 레시피 : 밥 1공기 (200g), 대파 1/2컵 (40g), 달걀 2개, 식용유 4큰술, 진간장 1/2큰술, MSG 1/4큰술
인터넷에 나오는 레시피를 딱맞춰서 하면 대중적인 입맛이 나오는데, 대파같은 경우에는 많이 넣을수록 맛있다고 한다.
솔직히 저렇게 계량해서 정확히 딱 맞춰서 하기는 힘들고, 집에서 먹기때문에 대략적으로만 맞추면 된다.
MGS에 대한 거부감이 없기때문에 맛을 위해서 넣어주면 좋다.
1. 재료를 준비한다.
집에 대부분 갖추고 있는 재료들이므로 무리가 없다.
2. 달군팬에 식용유 4스푼을 넣고, 파를 넣어서 조금 볶아준다. (파를 태우면 안된다)
대부분의 볶음요리에 파기름이 들어가는걸 알게 됬다.
현장감을 위해 동영상 첨부한다. 지글지글~
3. 파기름을 한쪽으로 몰아주고, 계란 2개를 까서 넣고 스크램블처럼 계란을 휘적거려서 볶는다.
이떄 계란을 빨리 휘적거리지 않으면 계란 후라이가 되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4. 간장 반큰술을 분리된 공간에 넣고, 1/3정도간장이 남을 정도로 졸여준다.
그리고 계란으로 저 간장을 닦아내듯이 골고루 볶는다.
이 과정에서 불맛이 나기떄문에 간장이 탈까봐 걱정하지 말고 충분히 졸여야 한다.
레시피에는 간장 반큰술이였으나 2/3큰술 넣어도 될것 같다.
5. 소금을 적당히 넣어준다. 소금뿌려보고 간보고 싱거운것 같으면 더 넣어주면 된다.
요리하면서 간을 본다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다.
한식조리기능사 요리학원을 다닐때 간을 보면 안된다고 해서 간을 보는 습관이 없는데,
집에서 요리할때는 간을 꼭 봐야겠다.
6. 밥을 넣고, 밥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눌러주고 볶아준다.
밥을 생각없이 그냥 볶다보면 밥이 뭉쳐진다. 고슬고슬한 볶음밥 느낌을 줄려면 잘 펴줘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MSG (미원)을 1/4큰술 적당히 넣고 볶아주면 끝!
다음에는 MSG를 안넣고도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7. 완성!
볶음밥은 처음해본 요리인데, 꽤 맛이 좋았다. 중국집에서 나오는 볶음밥이랑 비교했을때 90%정도 비슷했다.
만들기에 간단하고 재료도 보통 집에있는것들이기 때문에 자주 만들어 먹을것 같다.
유튜브에 요리 이름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연관검색어에 요리명앞에 백종원이 붙는다.
그야말로 백종원의 영향력이 대단한것 같다.
티비에 많이 나오고 많이 버는만큼 선한영향력을 많이 뻗쳐줬으면 좋겠다.
최근에 광고출연료를 모두 기부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러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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