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고기를 드실 때 보통은 구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수육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럽게 삶 아진 고기와 함께 야채와 김치를 싸 먹으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콜라 수육은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간단합니다.
1. 돼지고기 600g을 냄비에 넣고 콜라 500ml를 붓는다.
2. 간장 종이컵 반컵을 붓는다.
3. 대파와 마늘을 적당량 넣어준다.
4. 강한 불로 1분정도 끓인후, 중불로 양면을 20분간 끓여준다.
콜라 수육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월계수 잎이나 통후추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들은 없어도 됩니다. 월계수 잎이나 통후추는 일반 가정집에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재료 : 돼지고기 600g(아무 부위나 상관없으나 앞다리살이 가격대비 맛이 좋음), 콜라 500ml, 간장 종이컵 반 컵, 마늘 10알, 대파
- 조리시간 :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준비해야 합니다.
고기는 여러 부위가 있는데 비싼 삼겹살이나 목살 사태도 가능하지만 저는 저렴하고 맛있는 앞다리 살을 추천드립니다. 앞다리 살은 지방이 적정하게 껴 있어서 수육을 했을 때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뻑뻑한 부위라고 하더라도 콜라와 간장으로 함께 살게 되면 먹기가 매우 부드러워집니다.
콜라의 양은 고기 600g 기준으로 500ml 면 충분합니다. 고기가 전체적으로 콜라에 담길 정도로만 부어 주시면 됩니다.
마트에서 구입한 앞다리 살입니다. 저는 한 근에 6,000원의 가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은 보통 한 근에 15,000원에서 18,000원의 가격인데 앞다리 살이라 저렴합니다. 뒷다리살은 좀 더 저렴하지만 지방이 적어서 비교적 뻑뻑하기 때문에 앞다리살을 선호합니다.
따로 앞다리 살을 물로 씻거나 할 필요 없습니다. 고기를 냄비에 넣고 고기가 콜라에 잠길 정도로 콜라를 부어 줍니다 저는 배달 후 남은 콜라를 가지고 요리를 했습니다 탄산은 빠져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
고기를 냄비에 넣고 콜라를 500ml 부어줍니다. 양이 많지 않으면 1.5L 콜라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장은 종이컵 반컵을 넣어 줍니다. 간장의 종류는 상관 없으나 진간장이면 좋습니다.
대파와 마늘도 넣어줍니다. 정해진 양은 없지만 마늘 10알, 대파는 적당히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대파를 한단 구매해서 썰어 놓고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재료들을 모두 넣고 강한 불로 1분 정도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한쪽 면당분씩, 총 40분을 끓여 주시면 됩니다. 뒤집지 않고 한쪽만 40분을 끓이셔도 되지만 양쪽이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한번 뒤집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완성된 콜라 수육의 모습입니다 콜라에 있는 색소로 인해 고기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뜨거우므로 맨손으로 하지 말고 집게로 잡아서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앞다리살에 지방이 골고루 분포돼 있어서 살결과 식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콜라에 있는 당 성분이 고기의 연육 작용을 도와서 육질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콜라 색상이 고기에 베어서 족발 같이 먹음직스러운 색상이 됐습니다. 고기에서 콜라의 당 성분으로 인한 은은한 달콤함이 느껴져서 보쌈김치나 쌈장이 없이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콜라 수육을 집에서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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